경산시는 은행나무, 칠엽수 등 가로수 열매로 인한 민원을 선제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오는 10월 15일까지 가로수 열매 집중제거 기간으로 정하고 쾌적한 가로경관 조성을 위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경산시는 은행 열매 악취 민원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12년도 당시 녹지팀장이었던 이상정 공원녹지과장의 제안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675본의 은행나무 암수 교체를 시행했다.  또한 지난 2019년도부터 진동 수확기를 활용한 은행나무 열매 털이, 은행나무 암수 구별 유전자 검사, 은행나무 열매 결실 억제제 살포 등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 오고 있다.  경산시는 해마다 300여건의 가로수 민원이 접수되는 데 그중 40%에 달하던 은행나무 민원이 현재 10% 정도로 무려 30%가 감소했다.  이는 지난 2019년도부터 별도 수립해 진행해 온 은행나무 가로수 관리 사업이 시민 중심 적극 행정의 본보기가 되는 좋은 사례임을 알 수 있다.  조현일 시장은 "쾌적한 가로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선제적 민원 처리에 앞장설 것"이라며 "살고 싶은 도시환경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강두용 기자kwondrumkaka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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