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26일 경북생활과학고등학교에서 `제54회 가사계열 특성화고 실기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조리, 미용, 창업아이템 분야의 재능 있는 학생을 발굴하고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경진대회는 한국조리, 서양조리, 제과제빵, 네일미용, 헤어미용, 피부미용, 메이크업, 창업아이템 등 8개 종목에 152명의 학생이 참가해 그동안 준비한 기량을 펼쳤다.
조리 분야(한국조리, 서양조리, 제과제빵)에서는 지방기능경기대회 입상자,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한 학생 등 탁월한 실력을 갖춘 학생들이 참가해 지난해보다 우수하고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였다.
미용 분야는 특성화고 도제 교육을 통해 한층 발전된 실기 능력을 보였으며 마네킹 모델을 화려하게 변신시켜 심사위원들로부터 큰 호응과 감탄을 자아냈다.
최선지 정책국장은 "직무 중심의 고도화된 교육과정을 통해 세계적 흐름을 주도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외영 기자p0414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