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지난 19일 상주시와 문경시를 방문해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위한 100인 서명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예병원 농림축산해양국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당일 두 도시 부시장과 면담을 갖고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의 당위성을 홍보하고 서명부와 안내책자를 민원실에 비치했다.  최근 경주시는 APEC 유치의 당위성을 알리기 위해 100만인 서명운동을 시작했으며 지금까지 경주시민은 물론 같은 도내 시군과 전북 익산시까지 동참해 경주의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지지하고 있다.  백승모 문경부시장은 "경주를 세계에 알리는 일은 경북도를 세계에 알리는 일이라 생각한다"며 "문경의 공무원과 시민들이 하나 돼 서명운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최우진 상주부시장은 "경주의 다가오는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가 우리 경북도의 모든 도시에게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며 상주시도 적극적 지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 인천, 제주와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는 유일한 기초자치단체인 경주는 소규모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마이스산업과 숙박시설, 교통망이 발달된 도시이다.  시는 오랜 역사를 지닌 관광도시로 경주에서 APEC 개최가 된다면 서울과 부산을 잇는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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