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보이스피싱 범죄의 유형이 급변하고 있다. 그 중 스마트폰을 이용한 보이스피싱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휴대폰 사용 능력이 취약한 노령층을 대상으로 한 보이스피싱의 주 범죄 대상이다.  청도는 인구 약 4만1000명으로 그중에서도 60대와 70대가 약 40%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체 보이스피싱 범죄 건수와 피해 금액의 비중은 감소하고 있는 반면에 같은 기간 내 나이 많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보이스피싱 범죄의 건수와 피해 금액의 비중은 늘고 있는 것이 안타깝기만 하다.  스마트폰 사용 방법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대상이 되기 때문에 피해를 입은 후 신고를 늦게 하거나 자신이 피해 당한 사실조차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어르신들의 사기 피해를 예방키 위해 `비행기모드`로 전환하는 방법을 교육, 보이스피싱 예방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현재의 스마트폰은 배터리 일체형으로 분리가 불가능, 원격 조종앱이 실행되면 강제종료 등 통제불능 상태가 돼 그 사이 개인정보의 유출로 휴대폰에 저장된 많은 개인정보의 침해로 피해를 알고도 막을 수 없다.    이때 `비행기 모드`를 실행하면 모든 통신이 끊겨 피해를 사전예방할 수 있다.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자로부터 대환대출을 권유받은 후 휴대폰에 원격앱을 설치한 62세 어르신이 보이스피싱 범죄가 의심돼 112에 신고했고 경찰관이 현장에 출동해 휴대폰을 건네받아 신속히 `비행기모드`로 전환했고 이를 통해 약 10억원(통장 잔고)의 피해를 예방한 사례가 있다.  이 외에도 다양한 보이스피싱을 예방하는 방법이 있다.  먼저 `시티즌 코난` 앱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다. 보이스피싱 악성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고 해당앱이 설치됐을 시 즉각적인 삭제가 가능하기에 유용하다.  다음으로는 신한은행에서 `보이스피싱 모니터링 영상확인 시스템`을 통해 금융거래 발생 시 모니터링 직원이 직접 해당 고객에 대해 본인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고객에게 영상통화를 요청하고 은행 데이터에 보관된 고객정보와 비교해 본인 여부를 즉시 확인함으로써 보이스피싱 사칭을 예방할 수 있다.  보이스피싱이 처음 발생한 순간부터 현재까지 변칙적인 유형으로 변하면서 수 많은 사람들이 보이스피싱의 범죄에 노출돼 있다.    보이스피싱 범죄를 완전히 뿌리 뽑는 그 날까지 적극적인 홍보와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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