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추석맞이 경북큰장터&제1회 경주쌀 소비촉진행사가 21일 오전 11시부터 경주실내체육관 앞 타임캠슐공원일대에서 개장한다. 오는 24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대구·경북 23개 시군에서 생산된 지역 특산물과 경주 이사금쌀, 경주쌀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식품들을 중간유통 없는 직거래로 구입할 수 있어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지역 농가 경제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경북큰장터는 올해로 9회째를 맞이했으며 각 부스 판매자는 그동안 소비자와 쌓은 신뢰를 바탕으로 수산물, 샤인머스캣, 멜론, 마늘, 사과, 고추, 복숭아, 자두, 꿀 등의 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어느 해보다 풍성하게 준비했다.  특히 추석 명절과 관련된 상품과 선물세트 등을 직거래를 통해 시중가보다 10·2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개장식은 오후 5시에 열리며 매일 전통놀이 레크리에이션 및 장마감 떨이, 깜짝세일, 추석맞이 가요쇼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함께 제공돼 지역민들의 관심도를 높이고 저렴한 가격으로 농특산물을 구입하면 선착순으로 구매금액별 사은품을 증정해 방문객들의 장바구니를 더욱 푸짐하게 할 예정이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제1회 경주쌀 소비촉진행사는 경주쌀과 쌀가공식품 판매부스와 함께 지역 유치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송편빚기 및 수확한 벼로 탈곡, 정미 체험 등 다양한 체험·전시·시식존이 운영돼 특별한 추억이 있는 추석 장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협 경상투데이 대표는 "올 추석은 수해와 태풍의 여파로 차례상 비용이 역대 최고일 것이라고 예상되는 가운데 경주시를 비롯한 대구·경북 23개 시군에서 정성으로 준비한 지역의 저렴하고 우수한 농특산물직거래장터가 도농상생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올해는 제1회 경주쌀 소비촉진행사가 병행돼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니 많은 분이 행사장을 찾아온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도 만들고 넉넉한 한가위 분위기도 누릴 수 있는 풍성한 명절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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