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경북도 어르신 주산경기대회에서 상을 휩쓸어 눈길을 끌었다.  시는 19일 열린 제3회 경북도 어르신 주산경기대회에서 개인전 대상을 비롯 우수상, 단체전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경북도 어르신 주산경기대회는 마을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 뇌 건강 증진 및 기억력 향상 등 배움을 통한 건강한 학습 여가 문화 확산을 위해 개최됐다.  도내 20개 시군에서 선발한 15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해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시는 구미시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가 위탁·추진하는 `단디 마을학교`를 통해 마을 어르신들에게 주산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서 지난 4일 제2회 구미시 어르신 주산경기대회를 통해 8명의 참가 선수를 선발해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서 시는 단체전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개인전부문 대상은 장천면 김신애, 우수상은 해평면 김정옥 어르신이 각각 수상했다.  이종우 구미시평생학습원장은 "짧은 기간 동안 단디 마을학교에서 교육에 열심히 임해 준 어르신들께 감사하다"며 "배움의 즐거움과 결과가 있는 평생학습 문화를 적극적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