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도민이 행복한 책임복지 경북`을 슬로건으로 제24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19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2023년 경북도 사회복지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학홍 도 행정부지사, 최태림 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김성학 경주부시장 등과 사회복지 관련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350여명의 사회복지 관련 종사자가 참여했다.
사회복지대상(1명)과 도지사 표창(23명), 도의회 의장상(5명),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상(9명) 등 사회복지 유공자 54명에 시상하고 퍼포먼스와 공연 등을 통해 일선에서 고생하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정서를 치유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3년도 사회복지대상은 사회복지법인 승빈재단 이승부(52년생)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이 대표이사는 지난 1977년 사회복지사로 시작해 45년간 사회복지 현장에서 확고한 복지 철학으로 정신장애인의 편견 해소 및 지역사회 복귀에 공헌했다.
특히 정신요양시설인 천봉산요양원을 설립해 천봉산요양원장 및 한국정신요양시설협회장으로 정신건강사업 정책 수립과 정신건강 분야에 이바지한 공이 크다.
부대행사로 경북도 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 경북 광역푸드뱅크 등 부스 운영을 통해 장애인 직업재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 활동을 했다.
김학홍 도 행정부지사는 "도민이 행복한 책임복지 경북을 실현해 지방시대 표준모델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박외영 기자p0414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