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에서는 지역 불교계가 18일 군청을 찾아 김학동 군수와 간담회를 갖고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예천불교사암연합회(회장 현종 스님)와 예천불교연합신도회(회장 안희윤)는 지난 2일 수해 희생자를 위한 합동 위령 천도재를 위해 지역 승려들과 신도들이 모은 3500만원 중 천도재 봉행 후 남은 금액 237만원을 모두 성금으로 전달하고 불교신행단체인 예천불교정법회(회장 김철진)에서도 회원들이 모은 285만원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전달했다.
예천 불교계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수재민을 위로하고 피해복구를 돕기 위해 스님들과 신도들이 성금을 모금했으며 감천면 벌방리와 대피소에 긴급 구호물품을 기부했다.
박외영 기자p0414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