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지난 26일 울진바지게시장 토요 야시장 행사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야시장 운영에 들어갔다.  이달 26일과 오는 9월 3일, 9월 9일 총 3회에 걸쳐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열리는 `다시 시장으로! 바지게 토요 야시장` 행사는 여름밤 즐거움을 선사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가지고 지역주민, 관광객, 상인과 함께할 예정이다.  지난 26일 개막식에는 3000여명의 인파가 몰리는 등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전통시장이 다시 활기로 가득 찼다.  개막식은 바지게꾼 체험, 지역 가수 노래자랑, 태권도 시범 등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 축하공연, 무료 맥주 증정 이벤트, 행운의 100원 경매를 선보이는 등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야시장 운영은 시장 상인과 울진 맘카페 회원들이 직접 참여한다.  참여 점포마다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가 존재해 MZ세대, 가족 단위 고객층 등 다양한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며 늦은 시간까지 활기 넘치는 야시장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손병복 군수는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시행하는 2023년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으로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앞으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방문 고객의 체험 거리를 다양화하고 새로운 먹거리 개발을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주 기자ksj091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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