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화랑마을이 화랑전시관 내 생활밀착형 숲 `화랑 휴 정원`을 조성하는 등 이용객에게 사계절 쾌적하고 편안한 휴식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9일 경주시 등에 따르면 생활밀착형 숲 `화랑 휴 정원`은 산림청 주관 다중이용시설 내 생활정원조성 시범사업 일환으로 총사업비 10억원이 투입됐으며 이 중 5억원은 국비, 1억5000만원은 도비를 투입해 조성됐다. 화랑마을 화랑전시관 내 조성된 `화랑 휴 정원`은 1~2층 실내정원에 345㎡, 3층 옥상정원에 643㎡ 규모로 꾸며졌다.  1~2층 실내정원은 공기정화 효과가 우수한 관목 및 초화류 총 35종 6631본을 식재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실내식물성장에 필요한 생장조명은 물론 관람객의 이해를 돕기 위한 수목이름표,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옥상정원은 사계절 다양한 수종으로 총 40종 5852본을 식재해 공간을 극대화했다. 또한 정원 속 휴식공간에서 치유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목재 스탠드 및 퍼걸러 등을 설치했다. 특히 자동급수 시스템을 도입해 적정한 습도 및 주기에 따라 자동 물주기가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이 밖에도 실내 공기 질을 측정하고 외부 공기와 대비되는 쾌적한 실내 공기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공기질 자동측정 시스템을 설치했다.  경주 화랑마을은 `화랑 휴 정원` 조성에 맞춰 9월 한 달간 기획 행사(이벤트)를 시행할 예정이다.  응모방법은 실내정원에 방문해 나만의 사진 촬영 구역(포토존)이라 생각되는 곳을 찾아 사진을 찍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후 #화랑마을실내정원이라는 해시태그를 달면 된다. 추후 총 15명을 선정해 소정의 선물을 지급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화랑마을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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