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경북시청자미디어센터 건립사업`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중앙투자심사는 총사업비 200억원 이상인 사업을 대상으로 예산의 계획·효율적 운영과 각종 투자사업에 대한 무분별한 중복투자 방지를 위해 타당성을 검증하는 제도다. 경북도는 2023년 1차 중앙투자심사 결과 `재검토` 결정이 내려져 총사업비 재산정과 기능중복 최소화를 위한 설계변경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했다.  경북시청자미디어센터 건립사업은 지역 간 미디어 서비스 격차 해소와 소외계층 미디어 접근성 보장을 위해 디지털교육실, 미디어체험관, 장비대여실 등을 한곳에 집중적으로 배치하는 원스톱 미디어 시스템 구축 사업이다.  포항시 남구 오천읍 행정복지센터 부지에 지상 4층, 지하 1층으로 건립되며 총사업비 353억원(국비 50억원, 도비 33억원, 시비 270억원)이 투입된다.  기존 행정복지센터 시설 노후화와 지역민의 행정·문화·복지서비스 공존의 필요성이 제기돼 복합청사로 추진해 오는 2025년 준공되며 시청자미디어재단이 △맞춤형 미디어교육 확대 △실생활 미디어참여 지원 △장애인 미디어 접근성 통합 지원 △시청자 권익보호 환경 조성 등의 운영을 담당한다.  경북도는 이번 중앙투자심사 결과로 시청자미디어센터 건립사업 추진을 위한 물꼬가 트인 만큼 실시설계용역 착수 등 남은 행정절차에 전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박외영 기자p0414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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