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족센터가 진행한 `내 꿈에 날개를 달자` 진로 탐색 및 생생직업체험 프로그램이 성료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2일, 19일, 26일 3주에 걸쳐 센터 내 강의실에서 다문화가족 자녀 중학생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문화가족 자녀의 진로 결정수준은 높이고 진로 장벽은 낮추기 위해 진행됐다.
공동체 활동을 통해 협동심·참여도를 높이고 진로 동기부여를 위한 체험 및 교육을 함께 실시했다.
자기 이해, 강점과 흥미찾기, 진로장벽 알아보기, 진로계획 세우기 등을 진로 탐색 및 스마트폰을 활용한 영상편집 전문가, 특수분장사, 아이싱 쿠키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구성해 진로 발달을 촉진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KESS 교육통계서비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구미시 초중고에 재학 중인 다문화 학생수는 1244명으로 지난해 대비 103명 증가, 지난 2012년 조사 시행 이후 꾸준한 증가 추세다.
구미시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고 있다.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토요일 총 45회기 초등학교 6학년 이상의 다문화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1대 1 진로·진학 컨설팅을 비롯해 가정, 학교, 친구, 학습 등의 고민이 있는 학령기 다문화가족 자녀의 개인 상담도 진행하고 있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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