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민선8기 현안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대구의료원통합외래진료센터 건립사업`이 지난 25일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오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지하 2층·지상 6층, 연면적 1만5000㎡, 900억원(국비 240억원, 시비 460억원, 의료원 자부담 200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응급의료센터, 뇌혈관센터, 외래진료실, 수술실, 외과계 중환자실 등 기존의 분산된 시설을 집중 배치하는 원스톱 진료시스템 구축 사업이다.  대구시는 지난해 12월 `대구의료원 통합외래진료센터 건립 타당성 조사`를 실시, 올 5월 지방재정법에 따라 행안부에 투자심사를 의뢰해 소아·응급 등 지역 필수의료 현안 해결과 향후 신종 감염병 등 국가적 위기 대응 강화를 위한 사업 필요성을 적극 설명한 결과 `2023년 제3차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서 조건부 승인됐다.    행안부는 이번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해 건립 후 병원의 정상 운영을 위한 재정 건전성 확보, 공공의료서비스 강화 방안 마련 등을 조건으로 제시했다.  대구시는 이번 사업이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현재 추진 중인 설계공모 계획을 조속히 완료하고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기울일 계획이다. 강두용 기자kwondrumkaka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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