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법인택시 운수종사자 확충을 위해 법인택시 신규취업자 정착수당을 1인당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대구시 법인택시 운수종사자는 지난 2019년 말 5271명에서 2022년 말 3669명으로 3년간 1602명(30.3%)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택시 운수종사자의 타 업종 이직 등에 따른 인력 부족으로 택시업계는 어려움을 겪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대구시는 택시산업 활성화와 극심한 인력난 해소를 위한 근로여건 개선대책으로 택시업계에 처음으로 취업한 자에 대해 6개월 이상 근무 시 50만원, 매 3개월 경과마다 25만원씩 지급해 최대 12개월까지 근무할 경우 100만원을 정착수당으로 지급한다.  대상자는 지난해부터 대구시 지역 내 택시회사에 택시운전 자격을 취득한 후 처음으로 취업해 6개월 이상 근무 중인 사람이다.  김대영 교통국장은 "이번 법인택시 신규취업자 정착수당 지원으로 택시업계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침체된 택시업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교통편의 증진과 택시산업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강두용 기자kwondrumkakao@daum.net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