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경북도가 주최하고 고령문화원·대가야청소년오케스트라가 주관하며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이 후원하는 `2023 대가야청소년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가 오는 9월 2일 대가야 문화누리 우륵홀에서 개최된다.
대가야청소년오케스트라는 지난 2011년 농어촌 희망재단의 후원으로 창단됐으며 현재 60여명의 단원들이 정기연주 및 문화예술활동을 통해 화합과 나눔을 실천하고 지역민의 정서 함양과 문화 수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9월의 어느 멋진 날`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지역민과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의 공모사업으로 문화를 쉽게 접하고 즐기며 지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증대, 청소년 및 청년 예술인들과의 문화적 교류 및 건강한 문화 성장을 기원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공연 내용은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곡들로 구성돼 있다. 세대를 아우르는 명곡 모음부터 우리의 정서와 한이 담긴 국악, 마지막으로 주목받는 신예 연주자들의 독주 및 협연 무대를 선보인다.
대가야청소년오케스트라의 박영선 단장은 "지난 2011년 창립돼 고령군 및 고령문화원과 고령 지역민들의 따뜻한 손길 및 관심으로 지금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음에 감사하다"라며 "지역의 청소년들이 열심히 준비해 온 이번 공연에 많이 보러 오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남철 군수는 "고령 지역의 훌륭한 인재들로 이뤄진 대가야청소년오케스트라의 정기연주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증대시키고 청소년 및 청년 예술인들과의 문화적 교류 및 건강한 문화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