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그간 지역 화장품 기업 제품 경쟁력 강화사업을 비롯해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다각적인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경산지역 기업이 해외 바이어와 수출계약을 맺으며 화제다.  지난 21일 경산 화장품기업 ㈜코리아비앤씨(대표 전중하)는 경산시 화장품산업 지원시설인 글로벌코스메틱비즈니스센터에서 콜롬비아의 피부관리 전문기업 `마지스테틱`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자사 브랜드 `디블랑`에 대한 100만달러 규모의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  경산시에 소재한 ㈜코리아비앤씨는 고기능성 멀티케어 브랜드인 `디블랑(DIBLANC)`을 런칭해 현재 유럽, 러시아, 일본, 미주 등 20여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는 화장품 전문 연구소 기업이다. 디블랑 전 제품은 최근 선진국 소비 트렌드에 부합하는 비건 인증을 비롯해 유럽 CPNP 인증 등 해외 각국에 인허가를 갖추고 있다.  이번에 경산시를 방문한 콜롬비아 `마지스테틱` 기업은 수도인 보고타를 기반으로 스페인 마드리드 등에 해외 지사를 두고 있는 22만여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한 피부관리 화장품 전문기업이다.  한편 이날 수출 협약은 해당 `디블랑` 제품의 우수성 및 상품성에 대한 높은 평가와 함께 대구·경북권 유일의 화장품 GMP(우수 제조관리기준)급 제조·연구시설인 글로벌코스메틱비즈니스센터 견학과 연계돼 이뤄진 것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강두용 기자kwondrumkaka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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