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점촌4동 새마을회는 22일 회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평역 부근 새마을경작지에 집결해 사랑의 배추 심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배추 모종 500포기를 식재하고 김장 부재료로 쓰일 무 등을 함께 파종, 다소 힘든 작업에도 이웃을 위해 웃음을 잃지 않고 작업을 진행했다. 추후 수확한 배추는 오는 11월에 김장을 담가 지역 내 어려운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임명춘 새마을부녀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항상 노력하시는 회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정성껏 배추를 가꿔 올해 김장 담그기 행사를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현 기자hyun008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