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매주 목요일 우로지 공원에서 열리는 `영천 별빛촌 목요장터` 회원들이 참여하는 직거래장터 활성화와 회원 간 소통과 단합을 위해 22일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선진지 견학은 직거래장터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우수 선진지를 둘러보고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을 목표로 전국 5대 전통시장이자 직거래장터인 `포항 죽도시장`을 방문해 장터 주요 판매 품목과 생산방법에 대해 비교·분석하고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국내 최초 테마형 로컬푸드 직매장인 `포항시산림조합 로컬푸드 직매장`을 방문해 우수사례를 청취하고 직거래장터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 지역 실정에 맞는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향후 지역 먹거리 체계 구축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기회를 가졌다.
한편 영천시는 `2023년 지역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농식품부, 경북도와 먹거리 계획 협약을 맺고 먹거리 생산부터 소비까지 연계하는 먹거리 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향후 5년간 로컬푸드 직매장 설립 및 식품소재 및 반가공산업 육성, 생산농가 역량강화 교육, 직매장 활성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채승기 영천시 융복합상품화 연구회장은 "이번 견학을 통해 수집한 자료는 영천 직거래장터 활성화에 최대한 반영해 영천시 직거래장터의 성장과 발전의 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식열 기자jsy9292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