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은 23일 국내 최대 다층형 복합 로프 레포츠 시설인 청도신화랑 스카이트레일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장하는 청도신화랑 스카이트레일은 유아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어드벤처 시설로 우리나라에서 네 번째로 조성된 규모면에서 단연 국내 최대를 자랑하는 시설이다.
총 4개 층으로 이뤄진 청도신화랑 스카이트레일은 동시에 최대 6방향으로 코스 이동이 가능한 연속 안전확보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1층은 유아가, 2층부터는 성인·청소년이 이용 가능하다. 코스는 △스카이트레일(성인·청소년) 94코스 △스카이타익스(유아) 18코스 △미니 짚라인 4개소 △번지점프 2개소 등 총 118개 코스로 구성돼 있으며 상층으로 올라갈수록 스릴 넘치는 체험이 가능하다.
스카이트레일은 신장 125cm 이상의 성인(만 75세 이하) 및 청소년 누구나 탑승 가능하며 스카이타익스는 보호자 1인을 동반한 신장 124cm 이하의 유아가 이용할 수 있다. 요금은 성인 2만원, 청소년 1만8000원, 유아 1만원이며 청도군민은 50% 할인된 금액으로 20인 이상 단체의 경우는 별도의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 방법은 먼저 이용동의서를 작성한 후 이용할 인원 수만큼 매표하고 안전동영상 시청 후 안전수칙을 숙지, 하네스 및 슬링라인을 착용하고 체험을 시작하면 된다.
시설 운영주체인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은 지난 7월 중순부터 4주간 자체 TF팀을 구성해 개장 준비에 박차를 가했으며 이달 23일 개장 후 약 3주간의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오는 9월 14일에 정식 개장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청도신화랑 스카이트레일은 매주 월요일 휴관이며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10~오후 6시, 주말 오전 9시 30분~오후 6시로 시설 이용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청도신화랑풍류마을 홈페이지 또는 전화(054-370-7330)로 문의하면 된다.
장종길 기자jjk292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