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여자고등학교 2학년 이사랑·정희주·신예림 학생으로 구성된 세이브손깍지팀(지도교사 정혜영)이 지난 18일 김천대학교 본관 대학극장에서 열린 2023년 경북 청소년 심폐소생팀 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는 예선을 통과한 경북도 내 중·고등학교 대표 14개 팀 50여명이 참가해 △심폐소생술 퍼포먼스(심정지 사례 재연) △심폐소생술 술기 △심장충격기 사용법을 선보이는 등 열띤 경연을 펼쳤다.
송재봉 교장은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준비하면서 학생들이 위급한 환자를 살리는 과정인 심폐소생술의 중요성과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인식하게 됐다"며 "지역사회에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알리고 안전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