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경북도경계지역발전연구회(대표 김홍구 의원)는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문경에 위치한 STX리조트에서 `경북도 경계지역 발전`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경계지역 발전 워크숍에는 김홍구 대표의원 등 회원의원, 시군 담당자, 경북도청 담당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진행된 워크숍에서는 전효재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지역 경계를 넘어… 지역간 상생협력 혁신 사례와 추진과제`를 골자로 주제발표가 이뤄졌다.
주요 내용으로는 국내 경계지역 관련 추진 동향과 스페인 및 일본 사례 등을 언급했고 사례중심으로 지역문화관광혁신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주제발표에 이어서 시군 담당자별 경계지역 관련 사업을 발표했으며 8개 시군(경주, 구미, 문경, 봉화, 성주, 영덕, 예천, 청도)에서 발표 시간과 더불어 열띤 토론의 자리를 가졌다.
연구회 대표인 김홍구 의원은 "경계지역이 안고 있는 문제점과 사각지대를 해결하기 위해 연구단체를 만들게 됐다"고 언급하면서 향후 "경계지역 관련 조례 제정 등 보다 실효성 있는 경계지역 발전 및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외영 기자p0414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