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자산동에서는 가까운 이웃의 긴급 안전사고에 대처할 수 있는 생명 구조 능력 향상을 위해 지난 16일 지역 내 주민을 대상으로 올해로 네 번째 심폐소생술을 교육했다.
이날 교육에는 번영회 및 바르게살기협의회 회원 20여명이 참여했다.
김천소방서 전인철 소방관, 이수영 소방관의 강의로 진행됐으며 실습 마네킹에 기기를 연결하고 전산 모니터링을 하면서 정확히 가슴압박을 할 수 있는 실전에 가까운 심폐소생술 교육을 시행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참여한 교육생에게 수료증도 수여할 예정이다.
`생명지킴이 릴레이 운동`은 Happy together 김천 실천 운동의 하나며 김천시 읍면동에서 유일하게 자산동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응급처치에 대한 시민 관심을 토대로 전 주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을 교육해 건강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5월부터 통장협의회, 자유총연맹(남·여), 새마을협의회(남·여)가 교육을 수료했으며 각종 행사 및 단체 회의 시 `누.나.심.심.(누구나 나부터 심정지 환자를 심폐소생술 합시다)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월별로 관변단체를 지정해 오는 10월까지 릴레이식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경하 동장은 "자산동 주민들이 심폐소생술 교육인 `생명지킴이 릴레이 운동`에 적극 동참해 우리 이웃과 가족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낼 수 있도록 안전한 자산동을 만드는 데 앞장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금광수 기자kgs514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