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시내버스 노선 개편으로 대중교통 체계 구축에 적극 나섰다.
시는 16일 농산물도매시장 관리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시내버스 노선 개편 사업 관련 부서 및 시의회,기관·업체,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시내버스 현황과 노선개편의 추진방향 및 계획설명, 참석자 의견 청취 등으로 진행됐다.
시는 도시 구조와 대중교통 수요를 반영한 새로운 노선 개편안을 마련하고 급행버스, 수요응답형 버스, 버스전용차로 등 새로운 버스시스템 도입을 검토한다.
또한 학생, 근로자, 어르신 등 각계 각층으로부터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추후 노선개편에 대한 설명회도 개최키로 했다.
김장호 시장은 "시내버스의 획기적인 개선을 위해 새로운 버스체계를 도입하고 충분한 의견수렴을 통해 시민모두에게 편리한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해 살기 좋은 구미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