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내년도 농업조수입 1조원 시대 달성을 위해 지난 14일 이병환 군수 주재로 `2024년 주요 농정시책 수립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4년 연속 참외 조수입 5000억원대 달성, 2023년 6000억원 달성 도래에 따라 2023년 영농환경 및 문제점을 분석하고 2024년도 분야별 주요 농정시책을 수립하기 위해 농정과, 농업기술센터, 산림축산과 및 기획예산실 총 4개 과 실과장 및 팀장의 참석으로 진행됐다.  주요 논의 내용으로는 △농업인력 육성 및 지원 △참외조수입 6000억원 시대 정착을 위한 지원 확대 △농민 기본권 강화 △식량생산 및 과수특작 분야 지원 확대 △농산물유통 다각화 및 유통·수매시스템 스마트·자동화 추진 △6차 산업 및 지역농산물 활용 가공산업 활성화 △축산업 선진화를 통한 미래축산 기반조성 △가축전염병 발생 ZERO화로 청정축산 구축 △기상환경변화 대응 과학영농 실현 등 총 10개 분야 사업이다.  특히 올해 농정분야 주요쟁점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 △참외·식량·과수특작 분야 확대 지원 △저급과수매시스템 전면 개편 △꿀벌 집단 폐사관련 문제 △담배가루이 등 병해충 문제 등에 대해서는 각 부서별 추진 가능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반영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는 등 농가가 당면한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각 사업별 문제점 및 대책사항을 세부적으로 분석·보완하는 열띤 시간을 가졌다.  이병환 군수는 부서별 주요 대책을 논의 후 "오는 2024년도는 성주군 농법·농정의 패러다임을 바꿀 필요가 있는 중요한 시기"라며 "청년 농업인 적극 육성,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안정적 정착, 스마트 참외 시설 확대 지원, 담배가루이·흰가루병 등 병해충 문제 총력 대응, 언론·유튜브 활용 등 공격적인 마케팅 추진, 저급과수매시스템 전면 자동화, 6차 산업 및 지역 농산물 활용 가공산업 활성화, 수정용 꿀벌 안정적 공급, 참외 하우스 토양관리 대책 등 9개 부분에 대해서는 내년도 사업추진에 총력을 다해 추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부서별로 제시한 2024년도 주요 추진사업에 대해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사업별 문제점 및 대책 사항을 세부적으로 보완해 내년도 사업 준비에 철저를 기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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