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공검농협에서는 지난 11일 임직원과 회원 농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배(원황) 수출을 위한 선적식을 가졌다.
이번 수출 물량은 9.9t(3300만원 상당)으로 공검면 내 65곳의 농가 약 50ha에서 생산한 배(원황)이며 인도네시아로 수출할 계획이다.
공검농협은 고품질의 명품배 생산을 위해 재배 기술과 병해충 방제 교육 등 고품질관리에 힘쓰고 있으며 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수출 증진을 위해 전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안진기 조합장은 "이번 원황 수출로 공검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게 돼 기쁘다"면서 "지속적인 수출 증대에 심혈을 기울여 농가 소득증대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최재응 면장은 "한 해 동안 배 재배에 고생한 농가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농가들의 안정적인 생산과 판로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라고 말했다.
임창완 기자changwan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