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육지원청은 미래 산업과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첨단 기술 체험으로 학생들의 미래 진로탐색과 미래융합산업 분야의 기술과 직무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고자 지난 16일 경주 지역 내 중·고등학생 49명을 대상으로 LG디스커버리랩 부산에서 미래 진로현장체험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현장체험교육은 세 반으로 분반해 오전과 오후로 진행했다.
LG디스커버리랩 부산은 스마트팩토리 양불판정, 기계독해 MRC, 로봇자율주행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 학생들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의 동작과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서라벌여자중학교 신모 학생은 "미니카 안에 있던 첨단센서를 감지해 장애물을 감지하고 움직이는 것이 재미있었고 자동차를 조이스틱으로 움직이는 것도 너무 흥미로웠다. 친구들과 협동 작업을 하면서 모르는 친구들과도 친해질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권대훈 교육장은 "이번 LG디스커버리랩 부산 미래진로현장체험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와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고 미래 산업 분야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한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다. 앞으로 경주 지역 내 중·고등학생들이 첨단기술과 신산업의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진로 선택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