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안기동 주민자치회는 `단호박으로 동네 정(情)나누기` 사업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안기동 주민자치회에서 해마다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역 내 휴경지에서 작물을 재배해 주민 간 화합과 서로의 정(情)을 나누고자 하는 목적으로 시작됐다.  지난해까지는 고구마 재배 및 나눔 활동을 진행했으나 올해부터는 `단호박`으로 새롭게 시작했다.  지난 4월에 파종해 이달 8일 모종을 심었으며 연말에 지역 내 13개 경로당 등에 단호박을 전달할 계획이다.  손호영 회장은 "주민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위해 땀방울을 흘릴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하며 동네에 필요한 부분이 있는지 항상 주변을 살피는 주민자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오명수 기자oms7227@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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