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석포면 청년회는 지난 8일 제51회 어버이날 기념 유공 정부포상 효행실천 단체부분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석포청년회는 지난 1983년에 결성돼 50여명의 회원이 40년간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어버이날에는 경로잔치를 개최하고 정월대보름에는 마을의 안녕과 풍작 및 가정의 다복을 축원하는 지신밟기와 윷놀이를 기획해 지역주민들의 친밀한 유대관계 형성에 힘써왔다.
또한 해마다 방충망 무료 교체작업, 주거환경개선사업, 독거노인 세탁봉사, 환경정화활동, 독거노인가구 생필품 지원 등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오면서 지역 내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왔다.
장유학 청년회장은 "제51회 어버이날을 맞아 석포청년회가 대통령표창을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나눔의 가치를 전파하는 데 노력할 것을 약속하며 헌신적인 봉사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김대호 면장은 "대통령표창 수상이 자발적인 봉사활동과 사회공헌이 미치는 큰 의미와 가치를 재확인시켜 주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발전과 복지 증진을 위해 많은 활동을 부탁드린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김경태 기자tae666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