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문화원이 오는 26일까지 문화유적지 탐방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문화유적지 탐방은 오는 10월까지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봉화의 문화유산을 답사하고 이를 통해 주민들의 애향심을 높이고 문화 욕구를 충족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봉화문화원은 지난달 24일 물야면에서 지역주민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3년 봉화문화원 문화유적지 탐방`의 첫 탐방을 진행했다.  이날은 북지리 지림사의 `마애여래좌상`과 풍산 김씨 집성촌으로 한옥이 즐비한 `오록창마 전통마을` 등을 탐방했다. 이달 문화유적지 탐방은 오는 31일에 시행되며 봉성, 법전, 춘양 일원의 유적지를 답사할 계획이다.  봉화군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만원이다.  전화(070-7706-2077)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봉화문화원 누리집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김희문 원장은 "멀리 있는 문화유산은 잘 알면서도 가까이 있는 문화유산에 대해서는 오히려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문화유적지 탐방을 통해 지역 문화유산에 관심을 갖고 알아가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경태 기자tae666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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