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8일 아침 산격 및 동인청사에서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 청렴 체감도 설문조사 대상 9대 업무(민원) 담당 부서장과 부서별 인사업무 담당 주무팀장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렴하Day` 캠페인을 전개했다.  `청렴 1등급` 달성을 위한 `2023년 청렴도 향상 특별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올해 두번째 `청렴하Day` 캠페인은 지난 3월 건설·인사 분야 비리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시행에 따라 투명하고 공정한 직무수행과 금품수수 및 부정 청탁 배격에 중점을 두고 대구시와 산하기관, 구·군이 같은 날 동시에 실시했다.  이날 산격 및 동인청사에서 실시한 캠페인에는 5급 이상 간부 공무원들이 출근길 직원들에게 청탁금지법 안내 리플릿과 청렴거울을 나눠주며 청렴한 대구 만들기를 위한 노력에 앞장섰다.  감사위원회에서는 매월 첫째주 월요일 `청렴하Day`에 내부청렴도 향상을 위해 시도행정포털 팝업창을 활용한 직원 대상 청렴교육을 실시하고 출퇴근 시간 청렴송을 송출하는 등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에서는 이날 캠페인에서 환경사업본부장을 비롯해 간부직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3대 관행(갑질, 꼰대 문화, 편의 제공) 근절 퍼포먼스와 본부장이 직접 내리는 모닝커피 이벤트를 진행함으로써 대구시의 청렴도 향상 노력에 적극 동참했다.  이유실 감사위원장은 "건설·인사 분야 비리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시행한지 두달 정도가 지났다. 대구시 전 공무원이 단 한건의 부패사건에도 연루되는 일이 없도록 이번 `청렴하Day` 캠페인을 통해 다시 한번 청렴 의지를 다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이종환 기자jota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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