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경뮤지컬 왕의나라 시즌 Ⅱ `삼태사와 병산전투`가 3일부터 오는 7일까지 안동민속촌 성곽 특설무대에서 화려한 무대를 연다.  뮤지컬 삼태사는 왕건을 도와 견훤을 막아내 삼태사란 칭호를 받으며 고려 개국에 공헌하고 현재 안동을 있게 한 김선평, 권행, 장정필과 고창 백성들의 치열했던 삶을 재조명한 작품이다. 음악적 완성도와 함께 화려해진 안무는 물론 실력파 뮤지컬 전문 배우들과 안동시민 배우들이 대거 참여해 더 많은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Made In Andong`이란 흔적이 선명한 차별화된 지역 콘텐츠로 자리매김한 뮤지컬 삼태사는 지난 2021년 제18회 고마나루연극제(충남 공주)에서 금상(충남도지사상)을 수상하면서 그 진가를 알리기도 했다. 이에 앞서 지난 2019년 공연에는 가수 영탁이 왕건 역으로, 2020년부터 2022년까지는 문경 출신의 트로트 가수 선경이 왕건 역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부터 참여한 연예인 고인범과 소문난 실력파 배우들인 이종문, 김준현, 김가희 등이 가세하고 연기력이 더해진 배우 조유신, 심정완, 박형규, 김형균 등과 호흡하면서 원숙미 넘치는 공연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안동시 `지역화폐 연계 페이백 제도`에 따라 입장료를 이에 상응하는 금액의 지역 상품권으로 전액 돌려줄 방침이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1899-7634)로 하면 된다. 오명수 기자oms7227@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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