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세계청소년의 날` 기념 주간 행사를 11일부터 오는 13일까지 3일간, 2?28기념중앙공원 청소년광장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세계청소년의 날`은 국제연합(UN)이 청소년의 복지·생계 향상을 목표로 지난 1999년에 제정하고 매년 8월 12일에 주제를 정해 기념하고 있다. 올해 주제는 `세대 간의 연대, 모든 세대를 위한 세상 만들기`이다.
올해 세계청소년의 날 주간행사는 11일과 12일 양일간 `한여름밤의 어울림 콘서트`가 열려 △가족 소통을 주제로 하는 마술공연(마술사 권혁민)과 영화관람(엔칸토:마법의 세계) △버스킹 공연(솜밴드)과 세계 비보잉 공연(TG 브레이커스), DJ파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돼 있다.
또한 오는 13일에는 △슬러시체험, 종이방향제·친환경 에코백·부채 만들기 등의 친환경체험부스와 세계청소년의 날 기념식이 개최돼 △축하영상 송출 △청소년 2명의 주제발표 △청소년예능경진대회가 이어진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과 가족은 대표청소년어울림마당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좌석배정과 넥쿨링밴드 대여, 팝콘과 무료음료 제공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대구시 대표청소년어울림마당 유튜브 채널`로 실시간 방청자도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안중곤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더위와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을 응원하며 `세계 청소년의 날` 기념 주간 행사를 통해 가족과의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여름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명열 기자rositante@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