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공사는 9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실시한 `2022년 공공부문 클라우드 기술선도 프로젝트` 공모에서 `스마트 도시철도 재난안전플랫폼`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올해 연말까지 상인역을 시범역으로 구축한다.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플랫폼에는 재난, 사고관련 빅데이터를 관리하는 데이터셋이 구축되고 AI기반 CCTV 영상분석 기술이 도입된다.
역사에서 화재, 에스컬레이터 전도사고, 폭행 등 이례상황이 발행하면 AI에서 분석한 결과가 역무실에 있는 모니터에 팝업됨과 동시에 경보가 작동해 실시간으로 신속하게 대처가 가능하다.
홍승활 공사 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 안전과 서비스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향후 역사 스마트 스테이션 구축을 확대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도시철도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종환 기자jota1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