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군위읍 남녀새마을지도자회(새마을지도자회장 김상배, 부녀회장 이금조) 회원 30여명은 지난 28일 일명 `사랑의 감자`를 수확했다.
이날 수확한 감자는 지난 3월에 군위읍 남녀새마을지도자회(이하 새마을회) 회원들이 파종한 것으로 감자 심기와 수확은 십수년째 온전히 새마을회 회원들의 봉사로 이어져 오고 있다. 수확한 감자는 지역 경로당 및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김상배 회장은 "가뭄에도 불구하고 작황이 좋아 많은 이웃들에게 사랑의 감자를 나눠 줄 수 있어 다행"이라며 이날의 감회를 밝혔다.
권상규 읍장은 "농번기로 바쁜 와중에도 이웃사랑을 실천을 위해 노고를 마다하지 않는 회원들께 감사하다"며 회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새마을회는 사랑의 감자 수확 외에도 김장 봉사, 반찬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이덕근 기자gst30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