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이육사詩문학상 수상자로 시집 `설운 일 덜 생각하고`의 문동만 시인이 선정됐다.
1969년 충남 보령에서 태어난 문동만 시인은 1994년 계간 `삶 사회 그리고 문학`으로 작품활동을 시작했으며 시집으로는 `그네`, `구르는 잠`, `설운 일 덜 생각하고`를 출간했으며 제1회 박영근작품상을 수상했다.
이육사詩문학상 본심 심사위원들은 "삶의 현장에 대한 고민을 따뜻한 시각으로 확장시켜 나가는 시집"이라며 문동만 시인을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
이 상은 민족시인 이육사 탄생 100주년을 맞아 그의 숭고한 생애와 문학정신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해 2004년 제정됐으며 상금은 2000만원이다. 시상식은 7월 30일 오후 2시 제19회 이육사문학축전이 열리는 안동 이육사문학관 다목적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오명수 기자oms7227@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