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외동읍 지역 업체인 한전KPS㈜ 원자력정비기술센터가 청소년 종합심리검사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27일 1590만원을 후원했다.  청소년 종합심리검사(풀배터리) 사업은 청소년 대상으로 ADHD(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 정서, 심리 등을 사전에 진단해 문제가 있을 시 치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외동읍행정복지센터가 기획하고 한전KPS㈜가 후원하는 이번 사업은 외동중학교, 한빛아동병원 등과 연계해 저소득 청소년 15명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김도윤 처장은 "한전KPS㈜는 지역 상생을 위해 매번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관심이 적을 수도 있는 청소년 심리문제 해결을 위해 사업비를 후원하게 돼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장상택 읍장은 "청소년이 우리의 미래인 만큼 청소년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번 후원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올바른 길로 나아가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전KPS㈜ 원자력정비기술센터는 원자력 핵심 공기업으로 지난달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후원금 지원한 바 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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