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22일 도내 6개 시·군 실무자 등 관계자를 초청해 경북 일주일 살기 실무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시적인 시범운영에도 불구하고 연인원 1000명 이상에 좋은 반응을 얻어 공사는 총 6개 시·군(고령, 상주, 성주, 영천, 예천, 의성)으로 확대 개편해 일주일 살기를 추진한다. 특히 지역별 상품 운영을 위해 면밀한 체류형 상품 발굴 현황 점검을 통해 사업 진행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공사와 각 시·군은 간담회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7월 중 본격적으로 상품화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제로웨이스트 챌린지` 등 친환경 관광 요소를 가미해 최근 관심이 높아진 ESG 관광 트렌드에도 발을 맞출 계획이다.
김성조 사장은 "경북 일주일 살기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국내외 관광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시그니처 관광 상품으로 기획한 콘텐츠"라며 "앞으로도 관광 트렌드를 선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관광 상품을 내놓을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관광업계의 화두로 떠오른 워케이션(workcation), 치유형 관광 등 새로운 트렌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체류형 힐링 여행 상품인 `경북 일주일 살기` 상품을 지난해 안동·예천·봉화 등 3개 지역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한 바 있다.
김희동 기자press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