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가 시민들의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경북도에 건의했던 개령면 신룡리에서 감문면 삼성리를 잇는 지방도 913호 도로개선사업이 확정돼 주민설명회 자리를 가졌다.  지방도 913호 노선은 마을통과구간을 제외한 대부분(약 70% 이상)이 농경지를 통과함에 따라 농기계 및 비상·저속차량의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할 뿐 아니라 마을을 관통하는 구간에는 인도가 없어 보행자 사고발생위험이 높아 주민들의 개선요구가 지속돼 왔다.  이에 따라 김천시에서는 도로관리기관인 경북도에 도로환경개선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지난 2021년 경북도에서 도로환경 개선사업을 위한 설계용역을 착수했다.    이날 설명회 자리는 경북도 도로계획팀장이 참석해 개령면과 감문면을 순회하며 선형 개량과 도로폭 확보 및 인도개설에 따른 주민의견을 청취 했다.    이번 사업은 주민협의를 거쳐 2023년 실시 설계용역을 마무리하고 각종 인허가 협의를 거쳐 사업을 착수할 계획으로 L=8.6㎞ 구간에 길어깨(노견) 확보와 인도 개설이 주가 되는 사업이다.    김충섭 시장은 "앞으로도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경북도와 긴밀한 협조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으로 시민들의 불편해소가 피부에 와 닿게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금광수 기자kgs514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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