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청도군지부와 새청도농협 직원으로 구성된 NH농촌현장봉사단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24일 풍각면 성곡리의 월남전 참전 국가유공자 가정을 찾아 노후싱크대를 교체하고 지난 날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NH농촌현장봉사단` 주거환경개선 지원사업을 펼쳤다.
이번 `NH농촌현장봉사단` 활동은 풍각면 성곡리에 거주하는 김모(76세) 어르신이 보훈대상자로 1967년부터 1969년 9월까지 베트남 하노이로 월남전에 참전했으며 파병 이후 외상후스트레스와 뇌경색수술, 심장이식수술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들은 새청도농협 직원들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농업인행복콜센터`와의 협의를 통해 노후된 싱크대 교체를 지원하기로 함에 따라 실시됐다
. 김진성 지부장과 차용대 조합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많은 유공자와 가족분들께 평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는데 미약하지만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주위에 소외된 곳이 없는지 계속 살피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종길 기자jjk292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