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세정과 조근호 주무관이 세무조사분야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경북도와 한국지방세연구원이 주관한 이번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지난 10일 경북도청 안민관 회의실서 개최됐다.
조근호 주무관은 세무조사 분야에서 도내 각 시군에서 제출한 연구과제의 1차 서면심사를 거쳐 최종 발표자로 선발, 신축아파트 별도옵션 세무조사를 통해 우수사례 전파 및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세무조사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한 조근호 주무관은 행정안전부 주관하는 전국대회에 경북도 대표로 출전해 발표한다. 세무조사 분야 발표에 앞서 열린 경북도 지방세 분야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는 최근 레저용품으로 붐을 일으킨 고가의 전동킥보드에 대한 과세확대 방안을 발표해 구미시 세정과 박소현 주무관이 장려상을 수상 한 바 있다.
황진균 구미시 세정과장은 "앞으로도 꾸준한 세정 분야 사례연구를 통해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하고 자치단체 간 공유를 통해 공평과세 실현과 자주재원 확충에 기여하겠다"며 "이번 발표대회를 통해 구미시의 선진 세무행정의 우수함을 보여준 것 같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