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지난 13일 고아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참여예산시민위원, 주민자치위원, 일반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참여예산제 찾아가는 예산학교를 운영했다.    찾아가는 예산학교는 지난 2019년 실시 이후 코로나19로 개최되지 못했으나 최근 단계적 일상회복 추세에 따라 만 3년 만에 다시 개최돼 더 큰 의미가 있다.    구미시가 주최하고 구미YMCA 주관한 이번 교육은 시민을 대상으로 예산운영 과정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주민참여예산제를 비롯 예산 전반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로 올해는 청소년 예산학교를 포함해 6회 정도 운영한다.  예산학교에서는 지방자치단체예산의 이해, 주민참여예산제 개념, 구미시 재정현황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해 시민이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직접 제안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김은영 구미시 기획예산담당관은 "시민이 예산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것은 주민자치의 중요한 밑거름이다"며 "주민참여예산제를 통해 재정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예산학교`는 이날 교육을 시작으로 14일 새마을운동테마공원, 15일 인동동행정복지센터에서 두 차례 더 열린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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