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소재 금오공대가 지난 3일 교내 국제교육관 대회의실에서 육군교육사령부 드론봇전투발전센터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번 행사를 주관한 김동성 금오공대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장, 이재민 전자공학부 교수, 권익현 산학협력중점교수를 비롯해 육군교육사령부 서정원 드론봇전투발전센터장, 김동일 정책·기술발전과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드론봇(드론+로봇) 산업 및 ICT 지능화융합 분야 관련 상호 기술 교류와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의 발전을 도모키 위해 체결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드론봇 관련 미래소요 발굴 및 공동 과제 제안 협력, 드론봇 관련 세미나, 심포지엄, 컨퍼런스 개최를 통한 기술·정보의 교류, ICT 지능화융합 분야 및 드론봇 관련 학술행사 공동참여 및 견학 요청 등의 지원에 협력키로 했다.
육군교육사령부 드론봇전투발전센터는 지난 2018년 창설된 드론봇군사연구센터를 육군본부의 미래 전장 환경 변화에 대처하고 첨단기술 개발환경을 조성키 위해 2021년 3월 새롭게 확대·개편됐다.
아울러 드론봇 정책과 연계된 드론봇 전투체계 전투수행 개념 발전, 첨단기술 창출 및 제안, 각종 정책 및 제도 개정 제안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김동성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장은 "앞으로도 전문 연구원들과의 교류를 위한 국제적인 워크숍 등을 활발히 개최해 메타버스 분야의 기술 개발을 지속적으로 이끌어 가는 한편 이번 육군 드론봇전투발전센터와의 협약을 바탕으로 군과 대학의 드론봇 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협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