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국산목재를 활용해 어린이집의 실내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산림청 신규 공모사업인 `2022년 어린이 이용시설 목조화 사업`에 지역 3개소(영주, 영천, 경산)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산림청에서 국산 목재를 활용한 어린이집 실내 환경개선으로 영·유아부터 목재를 만지고 느끼는 생활 속 목재문화 확산으로 탄소중립 실천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는 올해 처음 시행되는 것으로 전국에 20개의 어린이집이 선정됐다.  선정된 어린이집은 총 사업비 1억원(보조 7000만원)을 실내 환경(천정, 벽면, 바닥, 복도 등) 개선에 사용해야 하며 국가에서 지원하는 전문가 컨설팅과 모니터링에도 성실히 참여해야 한다.  실내 환경을 목재로 바꾸면 숲속에서 느낄 수 있는 피톤치드가 일정량 공기 중으로 방출되며 피부질환 및 호흡기질환 개선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  경북도는 이번 공모에서 지역 어린이집에 적극 홍보하고 시군에서 제출한 사업계획서와 증빙서류 등을 면밀히 검토·보완함으로써 전국에서 가장 많이 선정될 수 있었다는 입장이다.  최영숙 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탄소중립 재료인 목재를 활용한 미래세대의 생활환경 개선으로 생활 속 목재문화를 확산시켜 탄소중립 미래도시 경북의 실현을 앞당길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장영우 기자ycyw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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