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구미희망더하기사업 주거환경개선으로 선산읍에 저소득 독거노인 가구에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구미청년연합봉사단 3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구미청년연합봉사단에서는 지은 지 30년 이상 된 아파트 윗집 누수로 인해 곰팡이 발생 등으로 곤란을 겪고 있던 저소득 독거노인 가구에 화장실 방수공사와 벽지도배 실시 및 피해를 입은 아랫집 주민 세대에도 벽지도배, 현관문 수리 등 다양한 나눔의 손길을 베풀며 쾌적한 환경을 선물했다.
이모란 구미청년연합봉사단장은 "의도치 않게 아랫집에 큰 피해를 주게 된 어르신이 그동안 맘고생이 심하셨을 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다. 앞으로 이웃과 함께 웃으며 즐겁게 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경숙 구미시 복지정책과장은 "이렇게 무더운 날 이웃을 위한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자 봉사에 참여해 준 구미청년연합봉사단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소외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 앞장 서 달라"고 당부했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