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남녀 모두가 평등하도록 정책개선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가운데 성별영향평가 대상사업 컨설팅을 실시했다.    컨설팅은 지난 20일 시청 4층 소회의실에서 성별영향평가 대상사업 부서별 담당자 및 컨설턴트 등이 참석했다.  이번 컨설팅은 양성평등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업 중 신규·공약·일자리·4차산업·청년·안전 등을 우선으로 26개 사업을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성별영향평가센터 컨설턴트가 1차 선정하고 구미시양성평등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확정해 한국복지사이버대학 교수인 이영희 컨설턴트와 부서별 담당자의 1대 1 시간대별 대면 컨설팅으로 진행했다.  성별영향평가란 법령, 사업 등 정부 주요정책을 수립·시행하는 과정에서 성별의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도록 성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정책 개선에 반영, 남녀 모두가 평등하게 정책의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올해 26개 사업담당자는 시스템 입력과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주요사업 시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성차별적 요인을 체계적으로 검토·평가해 정책개선과 반영 계획안을 도출·추진하며 이러한 평가 결과는 정부합동평가 지표에 반영 돼 성평등 실현에 기여코자 노력하고 있다.  유경숙 구미시 복지정책과장은 "앞으로도 각 분야의 정책이 성차별적 요소가 없는지 꼼꼼하게 살펴 성평등하게 수립되고 추진될 수 있도록 성별영향평가 사업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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