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가족센터에서는 지난 21일 부부의 날을 맞아 다문화가정 부부 10쌍이 참여한 가운데 양성평등 및 부부 공동역할 강화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로 다른 정서와 문화적 배경을 가진 부부 상호 간 평등 인식과 부부 공동역할에 대해 알아보고 부부가 함께하는 체험 활동으로 부부간 유대감과 친밀감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도모(40·진량) 씨는 "부부의 날에 남편과 함께 교육과 체험 활동에 참여해 부부 공동역할에 대해 알아보는 의미 있는 하루를 보냈으며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유희 센터장은 "경산에 거주하는 모든 부부가 양성평등한 가정생활로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면서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최순희 여성가족과장은 "다문화가정 부부들이 공동역할 등 다양한 교육에 참여해 문화와 정서를 이해하고 양성평등한 부부관계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종환 기자jota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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