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보건소는 지난 17일 여성회관 종합교육장에서 청도군가족센터와 연계해 다문화가족 대상으로 `찾아가는 행복병원`을 운영했다.  찾아가는 행복병원은 보건소와 포항의료원 의료진 10여명이 진단장비가 갖춰진 이동진료차량으로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다문화가족의 건강 불평등 해소를 위해 내과진료를 비롯한 혈액검사와 갑상선, 간 초음파 검사 등 전문 진료를 무료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진료상담 후 이상 소견 발견 시 투약, X-ray, 혈액검사 등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한다.  참여자 김모씨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을 2년 마다 정기적으로 하고 있지만 정기검진 사이의 공백기에 이렇게 혈액검사를 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박미란 소장은 "2022년 8월과 11월에 다양한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보다 많은 청도군민들이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종길 기자jjk292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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