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양경찰서는 지난 19일 영덕군 강구면 삼사리 1km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연안통발 어선 A호(1.99t, 승선원 1명)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은 울진해경(채수준 서장)은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울진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해 화재를 진압했고 해상에 빠져있던 선장을 구조했다. 화재는 2시 40분경 진압됐으며 선장의 건강상태도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울진해경은 A호를 강구항으로 예인해 기관실에서 처음 화재가 시작됐다는 선장의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중이다.
박노환 기자shghks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