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북장애인부모회 경주시지부(지부장 이홍식) 행복 더하기 봉사단이 사례관리대상자 A씨 집안에 쌓인 쓰레기 더미를 대청소 하는 등 생활환경 개선에 구슬땀을 흘렸다.
보덕동행정복지센터는 집 내부 쓰레기로 힘들어하는 A씨를 지난 3월부터 사례관리를 하면서 여러 차례 면담을 통해 쓰레기를 치워도 좋다는 A씨의 동의를 받았다. 이에 행복 더하기 봉사단원과 보덕동민은 지난 17일 오전 10시부터 A씨 집 내부에 쌓인 쓰레기 배출과 운반 처리를 위해 힘을 모았다.
한편 (사)경북도장애인부모회 경주시지부 `행복 더하기 봉사단`은 지난 2013년부터 부모들이 자조적으로 조직해 장애인거주시설에서 청소봉사를 펼쳐왔다.
또 쓰레기로 힘들어하는 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청소해 주고 있다.
사례관리대상자 A씨는 "거동이 불편해 쓰레기를 혼자 감당할 수 없어 힘들었는데 집을 깨끗이 청소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석훈 동장은 "이웃이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준 봉사자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찾아 적기에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