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유세장마다 아버지 최영기 경주시의회 나선거구(현곡·성건, 2-나) 후보를 가까이에서 보좌하고 있는 아들 근열(28)씨의 훈훈한 모습이 화제다.  근열씨는 최 후보의 블로그를 운영하는 등 SNS와 현장에서 선거운동을 돕고 있다. 그는 해병대 1174기로 연평도에서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지난 2015년 3월에 전역을, 최영기 후보는 해병대 부사관 196기로 부자는 해병대 전우다.    근열씨는 "아버지에게 배운 애국심으로 해병대 임무를 수행했다"라며 "연평도 근무 시절처럼 아버지를 도와 강행군을 하고 있다"고 했다.  근열씨는 블로그를 통해 "아버지가 더욱 뜻깊은 봉사를 실현하고자 이번 지방선거에 출사표를 던지게 됐습니다"라며 "아들인 저도 아버지를 본받아 더욱 열심히 노력해 봉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말했다. 덧붙여 "사람들이 인간 최영기에 대해 `사람 좋다`는 말을 할 때 아들로서 자부심을 느낀다"라며 "어릴 때부터 아버지가 본받아 봉사활동을 했는데 중심을 잡고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살려고 노력하는 아버지를 존경한다"고 밝혔다.  한편 최영기 후보는 남경주청년회의소 부회장, 성건동청년회장, 국민의힘 성건동위원장 , 육부회 부회장, 문화청년회 회장, 경주시 청년연합회 회장, 천마로타리클럽 회장, (사)경북도 청년연합 회장 등 많은 자리에 겸임하면서 리더십을 보여왔다. 김희동 기자press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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